매일신문

영남학자들이 엮은 일본 길잡이

영남지역 일본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일본지역연구회가 일본의 지리와 언어,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전반에걸쳐 이해를 돕는 길잡이서 '새로운 일본의 이해'(다락원 펴냄)를 단행본으로 엮어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일본지역연구회는 어학, 문학 일변도의 연구경향에서 벗어나 일본학 전반에 걸쳐 연구하는 추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학제간 연구와 토론을 통해 일본학 분야의 연구성과를쌓아가고 있는 학술모임. 매월 새로운 연구를 발표하거나 최근 일본학 연구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책들을 윤독하는 등 꾸준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연구회의 첫 성과물인 '새로운 일본의 이해'는 일본의 지리와 언어, 일본역사의 이해, 일본사회에 대한 이해,전통문화와 대중문화, 현대일본의 정치, 일본 경제의 어제와 오늘 등으로 나눠 자세하게 고찰했다.

계명대 일본학과 이병로 교수를 비롯 최장근 대구대 겸임교수, 동아대 공의식 최인택 교수, 동의대 정효운 교수, 성심외국어대 이우석 박동석 박진우 교수,한국해양대 류교열 교수, 배해선 부산대 경영경제연구소 전임연구원, 동명정보대 성해준 교수 등이 공동집필했다.

계명대 이병로 교수는 "이 책은 각기 전공이 다른 연구자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작업한 연구의 결과"라고 소개하고"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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