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대구·경북지역 섬유제품 생산과 출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밝힌 '2002년 1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합성섬유 직물 등 섬유제품 생산이 대구는 지난해 1월보다 2.9%, 경북은 3.6% 줄어들었다.
또 섬유제품 출하는 대구와 경북이 전년 같은 기간과 견주어서 8%와 2% 감소했다.이와 함께 재고는 대구가 지난해 1월보다 6.5% 증가한 반면 경북은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월중 대구경북지역은 자동차와 사무회계용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생산과 출하가 증가했다"며 "그러나 섬유는 수출 부진 등 계속된 불황으로 생산과 출하가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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