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아시아문화교류협 출범한류(韓流)의 지속과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 문화교류기구인 '아시아문화교류협의회'가 지난 27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음악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서희덕)이 주축이 돼 구성된 협의회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의 민간기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대중음악을 비롯한 각종 문화교류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에는 한국음악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가요작가작곡가협회, 한국연예협회, 한국음반제작업협동조합,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지원본부 등의 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민족극운동협 창립

한국민족극운동협회(약칭 민극협)가 최근 경주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의 후신인 민극협은 △민족극 운동의 확립 및 창작.배급 △한국 연극계에 건강한 생명력 제공 △세계 공연계에 우리 양식의 우수성 홍보 △전통문화의 발굴.계승 등을 목표로 활동한다.

민극협의 초대 의장으로는 서울대 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무용평론가회 회장,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지낸 채희완 부산대 무용과 교수가 선출됐다.

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김지하 시인, 김석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교수, 임진택 전주소리축제 예술감독, 김명곤 국립극장장 , 정지창 경북대 교수 등이 고문 및 지도위원으로 추대됐다.

복거일 환상소설사전 펴내

소설가 복거일(56)씨가 환상소설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가이드북'세계환상소설사전'(김영사)을 펴냈다.

환상소설의 정의, 동서양 환상소설의 역사, 주요 작가와 작품, 일반인을 위한 추천작, 주요 용어, 환상소설 분야의 문학상까지 관련 정보를 광범위하게 담고 있다저자에 따르면 환상소설은 '비현실적이지만 자연적인 과학소설'과 '비현실적이면서 초자연적인 협의의 환상소설'로 대별된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환상소설을 의미하는 협의의 환상소설을 다뤘다.

"환상소설은 문학작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영화, 만화, 게임 등 다른 분야의 대본(text)으로도 점점 많이 쓰일 전망이어서 재능있는 작가들이 계속 유입되는 한 장래는 밝다"고 저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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