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달성군지구당 부위원장단 22명과 지구당 당직자들은 6일 당사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박경호 달성군수를 중심으로 향후 지구당을 운영할 것과, 군수선거 후보는 경선 대신 합의추대형식을 통해 단일 후보를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강재섭 부총재가 오는 15일 대구시지부장에 취임하면 이같은 결의내용을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 후임 지구당위원장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
강 부총재는 6일 박 군수를 방문해 박근혜 의원 탈당과 향후 지구당 운영방향에 대해 장시간 밀담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강 부총재는 이날 지구당위원장 인선과 시의원 공천희망자들의 인적사항, 성향, 활동범위에 대해 박 군수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 박 군수는 『지구당위원장을 맡으라는 당내 권유가 있으나 군수 재선에 도전키로 결심을 굳힌 상태』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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