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전운행 사각지대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지구 앞 순환도로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는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 같다.토지개발공사가 지난 2000년 4월 도로신설 공사를 하면서 신호등을 비롯한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소홀히 해 차량사고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전경북지사 사옥 신축공사장과 인근 귀래정 앞 국도 35호선 접속 지점은 4차선 도로와 아파트촌 진입로가 교차되고 도로 선형이 급커브를 이루고 있으나 신호등이 아예 없거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위험천만이다.

이 순환도로는 안동시내를 거치지 않고 안동대학과 임하댐, 영덕.포항 방면과 연결돼 교통량이 폭증하고 있는데도 당국은 문제점을 개선치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 초행인 외지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도로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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