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 경북고 꺾고 우승

대구고가 경북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제21회 대구협회장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경산 삼성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대구고는 김형근이 완투하며 경북고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4회말 박석민, 박진영의 적시타 등 집중 4안타로 3득점, 2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북고는 1회 무사 1, 2루 3회 1사 1루 6회 무사 1루 등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병살타가 3개나 나오는 등 후속타가 불발, 영패를 면치 못했다.중등부는 성광중이 경복중을 5대2로 이겨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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