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대구 가꾸기' 사업에 시민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몇년간 은행나무, 소나무 등 2만2천500여그루의 나무를 곽동후씨 등 39명의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4억원에 상당한다.
수목뿐만 아니라 장미, 금낭화 등 화초류의 기증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동구 용계동에 사는 제일농장 대표 최윤영(55)씨는 절화용 장미 3년생 2만그루를 기증했으며 달서구 이곡동에 사는 이병대(68)씨는 금낭화 100여포기를 대구시에 보내왔다.
기증된 수목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원, 유원지, 관문도로변 등에 심어 시민들에게 좋은 환경 제공은 물론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푸른 숲의 대구' 이미지를 알리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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