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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최고 미인'

영원한 '은막의 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70)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뽑혔다고 영국의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테일러는 이 신문이 발표한 '전세계 300대 미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아바 가드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소피아 로렌, 마릴린 먼로, 브리지트 바르도, 캐서린 제타 존스, 로렌바콜, 비비안 리 등이 '톱 10'을 차지했으며,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14위)와 모델 케이트 모스(16위) 등을 제외하면 20위권 내 18명 모두가 여배우들이었다.

또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라는 명언을 비웃기라도 하듯 놀랍게도 갈색머리 미인들이 금발 미인들보다 '300대 미녀'에 더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녀 명단을 작성한 50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사진가 테리 오닐은 "10위 안에 드는 모든 여성은 자연미와 함께 섹스 어필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출생인 테일러는 오스카 상을 두차례 수상했으며 8번 결혼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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