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주요대 입시요강

▨연세대=서울캠퍼스의 정시모집 비율이 전체 정원의 55%(2천161명)로 줄어든 대신, 2학기 수시모집의 비율은 일반우수자전형 28%(1천100명) 특기자전형 5%(197명) 사회기여자 전형 2%(79명) 등 35%로 늘어났다.

1학기 수시모집은 10%(393명)로 현행과 같다.지난해와는 달리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하고 모집단위별 정원 5% 이내로 재수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정영역별로 가중치를 준 수능성적(476점)에 학생부 성적(400점)을 더해 합격자의 50%를 미리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400점)에 학생부(400점)와 논술(35점)을 더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뽑는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공계의 교차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려대=지난해 모집단위 별로 정원의 15% 이내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했지만 올해부터 모집단위 정원의 5% 이내로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형식으로 교차지원 허용 인원을 대폭 줄였다.

지난해 25%까지 교차지원을 허용했던 공대는 아직 교차지원 허용 비율을 결정하지 않았다.정원의 25%를 선발하는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아예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전체정원의 5%만을 모집하던 1학기 수시모집 정원을 10%로 늘렸다.수시모집 고등학교장 추천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이 70%에서 90%로 높아졌고 2단계에서는 논술과 면접의 반영비율이 50%에서 40%로 줄어드는 등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의 비중이 높아졌다.

▨서강대=1·2학기 수시모집의 학교장 추천전형 정원이 각각 전체 정원의 10%(172명) 25%(435명)로 늘어났다.

또한 2학기 수시모집에서 특기자 2.5%(43명)와 가톨릭 교회지도자 추천전형으로 7%(120명)를 뽑아 정시에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정원의 55.5%(956명)로 줄어든다.이와함께 일선 고교 교사들의 요구대로 1학기에 실시했던 특기자전형은 폐지, 2학기 수시에 통합된다.

올해 처음으로 2학기 수시모집에서 재수생의 지원을 허용하고 모집단위별 정원 10% 이내로 재수생을 선발한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공계의 교차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화여대=교차지원을 허용하되, 의과대학의 경우 자연계 수능 응시자를 75%이상 선발하는 방식으로 자연계 수험생을 우대한다.

또한 자연계 수험생들의 지원을 늘리기 위해 자연계열 응시자의 최저학력기준을 인문계열보다 한 등급 낮춘다.

1학기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지난해 100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났고 2학기 수시모집 선발인원도 24%(860명)에서 44.9%(1천607명)로 대폭 증가했다.

2학기 수시모집은 수능시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실시된다.지난해 조기선발특별전형으로만 실시됐던 1학기 수시모집은 일반전형으로 변경돼 재수생에게도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5단계로 치러졌던 정시모집은 수능 4개영역의 합으로 모집단위별 정원의 50%를 미리 선발한 뒤 논술 성적(사대는 면접)을 합산, 입시총점 순으로 나머지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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