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줄기세포 환상은 잘못...비관적 연구보고서

각 부문별 장기를 만들 수 있는 만능세포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성인 줄기 세포가 이런 평가보다는훨씬 더 실망스럽다는 연구보고서가 두 편 나왔다.

일부 과학자는 인간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가 초기 단계에서는 인간 장기로 자라날 수 있는 능력을가졌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이들의 목적은 줄기 세포를 피부, 뼈, 두뇌, 신경세포 등으로 자랄 수 있도록해서 이를 환자에 이식한다는것이다.

그러나 최근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14일자)에 발표된 연구보고서 두편에 따르면 성인 줄기세포와 관련한 가설은 너무 낙관적이라는 것이다. 두 논문은 성인 줄기 세포는 자체적으로는 장기 세포로 전환될수 없고 배아 세포에 융합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영국 에든버러대학 오스틴 스미스 교수는 성인 줄기 세포가 배아 세포와 협력하여 치료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세포로 자라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보고서 내용은 상당히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교수는 줄기 세포가 기적의 세포를 생산해 내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며 논문 두 편이 줄기 세포의 치료 목적사용과 관련해 주의를 환기했다고 말했다.스미스 교수 연구팀은 쥐의 뇌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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