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5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34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이구택 사장을 재선임했으며 이원표(포항) 한수양(광양) 제철소장을 전무이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류경열 상무가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신규 선임됐고 임기만료된 사외이사 4명은 모두 재선임됐다.
유상부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에는 11조861억원의 매출액과 8천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가공 위주의 투자를 늘리고 바이오.환경 등 사업성 있는 미래성장 산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중간배당 10%를 포함, 액면가 50%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또 기존 3년이던 상임이사의 임기를 3년 이내로, 3년 이내이던 집행임원의 임기는 2년 이내로 단축하고 사명을 (주)포스코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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