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 벤처기업 협의회'추진

◈지역 10여개社대표 합의

대구·경북지역 섬유관련 벤처기업들이 기술,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정보교류를 통해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이미지텍, 성안합섬(주) 등 지역 섬유원사, 직물, 염색, 섬유기계 등 섬유관련 10여개 벤처기업대표들은 최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대구벤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섬유벤처협의회'(가칭)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섬유관련 벤처기업들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의회' 구성이 시급하며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교류 차원을 넘어서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관주도가아닌 업체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위한 상호협력 △시장 및 기술정보 교류 △관련 기업간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기술 동향, 성공사례 등 세미나 △경영·기술지도 등 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 하순 '협의회' 임원단 구성과 정관 마련 등을 위한 실무모임을 갖고, 대구·경북지역 30여개 벤처기업을포괄하는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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