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하수종말처리장 관로공사 업체가 부도가 나 공사일정에 다소간의 차질이 우려된다.울진군과 원청업체인 포스코개발 등에 따르면 울진 하수종말처리장 공사 하청업체로 공사금액 4억9천여만원 규모의 관로공사를 맡고 있는 태향건영(주)가 최근 부도를 내면서 공정이 80여%에 그친 채 공사가 중단됐다.
특히 이 업체는 중기·철물·주유소 등 지역업체들로부터 자재나 기름 등을 납품받고대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청업체인 포스코개발은 좬공정이 상당히 진행된데다 공기도 많이 남은 만큼 부도 여파는 그다지 크지 않다좭며 좬새로운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속행할 계획이어서 당초 예정대로 올 연말까지 완공하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좭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이 총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착공한 울진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은올 연말 완공, 1일 9천t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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