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사 실적도 저축한다?

"자원봉사도 저축하세요"

자원봉사도 평소 저축했다가 필요할 때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남구청은 자원봉사제도 활성화를 위해 봉사실적을 저축했다가 필요시 봉사한 시간을 인출하여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은행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뒤 자원봉사 교육을 받으면 '사랑나눔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분야는 무의탁 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이웃을 위한 재가복지분야를 비롯 사회복지기관, 공공기관단체, 의료기관 등 시설복지분야, 환경, 교통, 범죄,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지역사회분야, 이.미용, 무료법률상담 등 전문봉사분야 등 4개 분야다.

자원봉사 점수는 1시간당 1점으로 카드에 기록되며 필요시 저축된 점수만큼 자원봉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 협력단체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내 사회복지프로그램이나도서 구입시 50-20% 정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구청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봉사 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하반기 주5일 근무가 확정되면 부서별로 월 1회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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