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멤버 전원투입 16강행 전술 총점검
○…한국축구대표팀은 20일 핀란드전에 대비해 전.후반 출전 멤버가 따로 훈련을 실시.핀란드전 경기장인 카르타고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훈련에서 히딩크 감독은 국내파와 유럽파가 주축이 된 전반 멤버들과 일본파 중심의 후반 멤버를 분리시켜 슛 훈련과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기존멤버와 새로 합류한 해외파들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19일 오후 많은 대화를 하도록 지시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선수들과 함께 핀란드대표팀의 비디오자료를 분석했다.
○…핀란드전이 열리는 스페인 카르타헤나 카르타고노바 경기장이 한국팀의 홈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에서는 KTF응원단을 비롯 스페인의 한국 교민 응원단이 합세하지만 핀란드는 응원단이 없어 사실상 한국의 홈그라운드가 될 듯.한편 축구협회는 핀란드전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관람토록 배려했지만 경기가 낮잠(시에스타) 시간에 열려 현지 주민 관중은 극히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KTF응원단 100명이 한국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았다.
이날 카르타헤나 카르타고노바 경기장에 도착한 응원단은 선수들의 슛 훈련등을 지켜 보며 환호성을 지르기도.코칭스태프들은 경기를 앞두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먼 곳까지 온 성의를 감안해 제지하지는 않았다고.
○…히딩크 감독이 그동안 진행된 전술분석 자료 수집 과정을 공개했다.
히딩크 감독은 아프신 고트비 비디오분석관이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 분석한 한국대표팀과 본선 상대팀들에 대한 비디오 및 그림자료 등을 공개한 뒤 "대표팀의 월드컵 준비가 즉흥적인 것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절차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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