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창업보육센터 35개로

경일대, 경운대, 경도대, 안동과학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올해 창업보육센터 신규사업자로선정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35개로 늘었다.

또 대구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포항1대학은 창업보육센터 생산시설 확장지원대상자로 지정, 각각 4~5억원씩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보육센터의 신규지정을 축소한다는 방침에 따라 예산을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102억원으로 대폭 줄이고, 대신 '연구개발형' 보육센터를 '생산형' 보육센터로전환하기 위해 시설확장 지원 예산 120억원을 새로 마련했다.

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는 4개 지역대학은 각각 △경일대: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복합)△경운대:멀티미디어 △경도대:생물산업 △안동과학대:관광디자인 등으로 지역별 대학별 특성에 맞게 벤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새로 설립되는 창업보육센터에게 시설 및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4~6억원씩 지원한다.

올 3월 현재 대구.경북 31개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491개(졸업기업 118개)의 기업을 육성, 이중 87개가 벤처기업 확인을 받는 등 지식집약형 벤처기업을 키우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경북대, 계명대, 포항공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진전문대 등 6곳의 지역 보육센터가 우수보육센터로 지정돼 전국 우수보육센터(20곳)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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