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충남과 강원지역 경선투표가 각각 23일과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실시된다.
16개 시도 순회경선가운데 5,6번째인 이번 주말 대회전은 이른바 좥노풍(盧風)좦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인제 노무현 후보간 열전의 향배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경선과정에서 후보간 '김심·이념 논란'이 제기되는 등 과열조짐이 빚어지고있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국민경선제가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인제, 노무현 후보 진영의 일부 의원들이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접촉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2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후보간 공방이 상호비난 및 근거없는 의혹제기 등으로 과열·혼탁해지고 있다고 보고 과도한 공방을 자제토록 적극 설득하는 한편 소속의원들이 특정후보에대한 공개적 또는 집단적 지지표명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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