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개항지 공항' 내달 지정

정부는 대구 국제공항을 내달말까지 개항지로 지정키로 했다. 재경부는 23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대구공항과 속초항을 개항지로 지정하기 위한 관세법 시행령을 오는 25일 입법 예고한 뒤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내달말까지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행키로 했다.

대구공항이 개항지로 지정될 경우 종전까지 국제선 항공기가 거쳐야 했던 출입허가및 수수료(약 10만원)가 면제되는 등 외국 항공사의 취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서봉대기자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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