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달중 국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등 증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오는 28일 미국에서 현지의 증권 보관기관인 뱅크오브뉴욕(BON)과 HTS 결제시스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측은 외화증권 거래를 위해 BON과 미국 현지의 브로커, 국내 증권사를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거래당 10~60달러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아멕스시장에 상장된 미국 주식을 HTS를 통해 사고팔 수 있게 된다.
현행 매매는 미국의 브로커와 계약을 체결한 국내 증권사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해 다시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져 신속성이 떨어지고 최고 600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