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L6 매그너스'출시대우자동차는 2천cc 직렬 6기통 횡치엔진을 세계처음 개발하고 이를 장착한 'L6 매그너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6개의 실린더를 일렬로 가로로 얹은 '직렬 6기통 횡치엔진' 특유의 강한 힘, 부드럽고 조용한 엔진음색, 탁월한 주행성능이 특징으로 직렬 4기통이나 V자형 6기통(V6) 엔진이 주류를 이뤘던 중형차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대우차는 또 새 모델에 장착된 엔진은 100%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주철 엔진보다 50% 이상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북미.유럽 배기가스 기준도 만족시켰다고 강조했다.
가격(자동변속기 기본)은 클래식 1천729만-2천63만원, 이글 1천789만-2천102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50만-100만원 비싸다.
◈세계수준 차부품기업 2010년 30개 육성
정부가 2010년까지 자동차부품 수출을 60억달러로 늘리고 세계 수준의 대형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30개를 육성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임내규 차관 주재로 완성차 3사와 자동차부품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발전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업체가 전문화,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을 시행하는 경우 국민주택 채권이나 도시철도채권 매입의무를 면제해 주는 한편 시설개체비 지원도 확대해 주기로 했다.
또 지난해 1월 결성된 자동차부품산업 구조조정 전문조합을 통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한편 독일과 일본 등 세계적인 부품업체의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경남진사공단에 자동차부품 분야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핵심 자동차부품의 기술기반 구축을 위해 2011년까지 1조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사업'을 올해 안에 착수하고 부품 모듈화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신뢰성향상센터를 설치, 매년 10개 품목에 대한 신뢰성 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05년까지 1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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