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부총재단 회의를 갖고 당내분 수습차원에서 부총재단 전원 사퇴를 결의한 뒤이환의 부총재를 통해 이를 이회창 총재에게 공식 건의키로 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부총재들이 최근 내분사태에 책임을 통감, 이 총재가 하루빨리당 면모를 일신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사퇴키로 했다"며 "부총재단 총사퇴는 이 총재가 수습책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나라당 부총재는 총 12명이었으나 당내분 사태속에 박근혜, 강삼재, 이부영, 하순봉 부총재가 잇따라 사퇴함으로써 8명인 상태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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