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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도소 재소자 교도관 가혹행위 주장 장파열 중상…진상조사 요구

25일 오전 9시쯤 안동병원 중환자실에 장파열로 입원한 청송교도소 재소자 문모(38·충남 당진군)씨가 '교도관들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문씨와 가족들은 이날 안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교도관 2명으로 부터 집단 폭행당해 장파열이 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진상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청송교도소 관계자는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을 뿐 구타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중구금시설인 청송 2교도소의 독방에 수감중이었는데 현재 안동병원 3층 중환자실에는 교도관들이 배치돼 재소자 문씨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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