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적자금 회수율 26%

◈2월말 현재 운용현황

정부가 지난 2월말 현재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은 155조8천억원으로, 이중 41조4천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2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25일 발표한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그린화재(옛 국제화재 출연에 638억원, 제일은행 풋백옵션(사후손실보전) 지원에 2천549억원, 금고·신협 예금대지급에 995억원 등 4천224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했다.

회수금액은 예금보험공사의 자산매각과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매각 등 1천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지금까지 부실 관련자(보증인 포함) 3천814명에게 1조257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51개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벌여 2천865명에게 인사상 불익을 주고 1천272명에게 형사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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