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적십자비 모금 내달까지 연장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2002년도 전국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2002년 전국 평균 모금실적이 당초 목표의 72.22%에 머물러 긴급재난 구호와 무료급식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전국 지사별로 집중모금기간에 참여치 않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법인.학교.종교단체 등에 모금지로를 재배부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적십자회비 지로를 재교부받은 개인사업.법인 등은 다음달 30일까지 가까운 시중은행을 통해 수납하면 된다. 053)355-6893.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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