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채무비율이 여전히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재경부의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시의 채무비율은 60.8%로 전국 평균 21.7%보다 39.1%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산 50.2%, 광주 43.7%, 대전 43.6% 순이었다. 이같이 높은 채무비율은 지하철 건설로 인한 채무증가 때문이며 특히 지난해 부채증가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국내 건설경기 호조에 힘입어 대구의 지난 1월중 국내 건설발주 증가율은 15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60.5%), 광주(-46%), 울산(92.7%) 등 다른 광역시가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것과 큰 대조를 보였다. 경북의 건설발주 증가율은 -71%이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