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북지부(지부장 채옥주)가 26일 창립대회를 갖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함에 따라 당장 눈앞에 다가온 지방선거부터 여성들의 정치 활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포항여성문화회관에서 21세기 여성정치연합 공동대표인 김정숙 국회의원과 안윤식 경북 부지사 등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과 여성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개최했으며, 창립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계기로 여성의 정치적 진출과 위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지방선거부터 여성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직접적인 선거운동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포항, 구미, 김천, 안동, 상주, 영주, 경주 등 7개 시지역 지회장을 이미 선임한 여성정치연합 경북지부는 앞으로 지회 설립을 늘려나가는 한편 세미나 등을 통해 여성들의 정치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지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나서기로 한 포항지역 3명의 여성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지부차원에서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세워둔 상태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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