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재미있는 시장 상황이 며칠째 연출되고 있다.중기 상투의 징후를 한사코 감추려는 선도세력들의 집요한 노력이 종합주가지수의 일봉차트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번 고점에서 거래량이 분출되지 않았으며 전일(25일)의 급락이 상투의 징조라면 26일 '빅5'를 잡아 당겨서 일봉을 양선으로 만들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또한 거래량 바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달도 이제 3거래일밖에 남지 않았다. 음선 다운 음선을 만들어야 할텐데 주봉도 월봉도 아직은 상투의 징조가 보이지 않았다.
'빅5'는 오늘의 반등으로 일단 안장권으로 들어왔고 블루칩과 트로이카주도 그렇게 나쁜 모습은 아니다. 26일에 조정이 있긴 했어도 롯데제과 등 수많은 개별종목도 당장은 무너져 내릴것 같지 않다.
따라서 아직 중기 상투를 치기 위한 천장권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며칠간은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중대한 시기이기에 돌다리도 두드려서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종합주가지수는 지금의 위치에서 더 이상 하락하거나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해야 한다. 만일 여기서 하락하여 20일 이평선을 건드리거나 하향 돌파하면 본격적인 조정으로 가는 신호이기에 특히 상승폭이 컸던 종목부터 위험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시장 선도세력들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확인 매도가 유효하지만 약간의 부담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이선달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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