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30일 이수동 전아태재단 상임이사와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의 고교동기인 김성환씨의 비리의혹 수사를 위해 40명으로 된 전담수사팀을 구성, 내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팀에는 현재 공적자금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1과를 제외한 중수부 2·3과수사검사와 연구관, 수사관 전원이 투입됐고, 광주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3명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직원 등도 다수 파견됐다.
검찰은 이수동씨, 김성환씨와 관련된 각종 비리의혹과 검찰고위간부의 수사상황누설의혹을 모두 대검 중수부가 직접 수사하기로 내부방침을 확정하고 일단 김씨가 90억여원을 운용한 6개의 차명계좌 추적을 우선 수사대상으로 정했다.
검찰은 내달 1일 오후2시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해 향후 검찰수사의 주체와 방향을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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