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대잠동으로 이전할 포항시 신청사의 시행방법이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결정됐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29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지난달 개최된 경북도 기술심의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면서 오는 6월 일괄입찰로 기본설계를 한 후 2003년 1월 실시설계 및 시공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본공사는 내년 11월 착공, 2006년 11월 준공 계획으로 있다고 말하고 신축이전비와 관련해서는 공사비 881억원, 설계·감리비 67억원 등 총 98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사업비 조달은 현 청사와 기타 시유지를 매각하는 한편 시예산 등에서 728억원을 확보하고 기채 150억원, 청사정비기금 110억원 등 지방채 26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시 청사를 옮기기 위해 시가 공영개발한 대잠택지지구는 29일 현재 총 대상 231필지 606억원 중 187필지 422억원을 분양했다고 보고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