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월까지 한시 운영
이질 환자 발생과 관련, 특별방역대책 마련에 나선 대구시는 식·음료 안전관리전담기구 구성, 시설별 현장 식·음료검식반 운영, 위생업소 점검반 편성 등 고강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위생과장을 추진반장으로 한 '식·음료안전관리본부'를 발족해 5월1일부터 월드컵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이 기구는 식·음료 안전성 검증 및 역학조사반 운영, 식·음료관련 종사자 교육 훈련 등을 담당한다.
또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17개반 34명으로 시설별 현장 식·음료검식반을 운영해 호텔, 행사장 등에 파견한다. 도시락제조 및 식·음료 공급업체에도 제품 생산 때마다 이들 제품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한다.
시는 또 1개반 4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을 학교·입시학원 도시락 공급업소에 보내 오염의심식품 및 식자재, 음용수 등을 검사하고 종사자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일선 구청들도 시와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 운영토록 해 교차점검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급식소는 관할 교육청과 협조해 일일 위생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시에는 시에서 일괄 구입해 지원하는 '간이검사키트'를 활용, 종사자 현장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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