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보건연구연(NIH)과 당뇨병학회(ADA)는 새로운 당뇨병 예방치침을 발표했다. NIH는 성인당뇨병은 대부분 중년기에 혈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신체의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40대가 넘은 사람들은 신체의 포도당 대사능력을 측정하는 내당력(耐糖力)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45세 이상은 모두 내당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은 이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내당력이 손상되면 혈당이 서서히 올라간다.
▶체중이 정상수치를 지나치게 초과하거나, 친척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거나, 악성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높거나, 임신 당뇨를 겪은 일이 있거나, 체중이 4kg이상인 아기를 출산한 일이 있다면 중년 이전에도 내당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당력이 손상된 것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하루 30분씩 걸어 체중을 6kg 정도 줄여야 한다. 그러면 당뇨병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스포츠 센터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거나 장거리 달리기를 할 필요까지는 없고 적당한 운동이면 충분하다.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어도 3년에 한번씩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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