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 생필품값이 보름전에 비해 평균 0.1% 내려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나계찬)가 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황금.감호시장의 주요 생필품 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조사에 따르면 보름전인 지난달 19일 보다 평균 물가는 0.1% 내려 물가 안정세가 지속됐다.
품목별로는 백태(70㎏) 콩이 작황 부진으로 1.9% 올랐으나 채소.양념류와 육란류, 선어 및 가공품, 과실류, 가공식품류 등은 5.7%에서 0.6%까지 값이 하락했다.
특히 채소.양념류중에서 무와 양파는 햇무.햇파가 출하되면서 값이 내리고 있는 반면에 산후 조리용으로 제철을 만난 호박과 학교 급식용으로 물량이 달리는 마른 고추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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