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최고 기온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날씨가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청송지역이 28.9℃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예천 28.1℃, 의성 26.9℃, 문경 26.7℃, 안동 26.6℃, 영주 26.5℃, 봉화 24.8℃ 등의 순으로 때 이른 한여름 날씨를 보여 주민들이 어리둥절해 했다.
한편 이날 최저 기온은 봉화 영하 0.8℃, 의성, 0.5℃, 청송 1.3℃, 영주 2.0℃, 예천, 2.5℃, 안동 3.7℃, 문경 4.9℃ 등으로 날씨의 일교차가 무려 25∼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감기 등 봄철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동기상대는 경북 북부지역의 3일 낮 최고 기온이 어제보다 3, 4℃ 낮은 23∼25℃이며 2, 3일후에는 예년 평균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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