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성 피아니스트들 이색 연주회

남성 3인 피아니스트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30분 꾀꼬리극장에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교향곡을 피아노곡으로 연주하는 조금은 특별한 연주회.

지도교수격으로 참가하는 대구산업정보대 홍성수 교수까지 포함하면 남성 3인과 여성 1인으로 4인의 피아니스트 연주회가 되는 셈이다.

홍 교수를 제외한 3명은 다소 생소한 젊은이들. 김병수씨는 김천예고-대구산업정보대-영남대 음대를 졸업했고, 김병기씨는 일본 동경음악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또 홍재형씨는 현재 대구예술대 2학년에 재학중이어서 젊은 패기로 색다른 음악회를 만들었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과 쉬트라우스의 왈츠 2곡이며 김병기씨는 쇼팽의 발라드 1번 사단조를 연주한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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