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금연열풍으로 지난 2월 42%까지 감소했던 대구.경북의 담배소비가 3월에는 전월에 비해 4.5%에 그쳤다.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3천791만4천갑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역 담배 소비량이 2월에는 2천208만4천갑으로 무려 42%나 감소했으나 3월에는 2천109만2천갑으로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초 전 품목에 걸쳐 100~300원씩 담배가격이 올랐는데도 이같이 소비감소율이 줄어든 것은 애연가층의 고정소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도 대구.경북 월평균 담배소비가 2천만갑을 넘겨 3월 소비량이 최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