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9차량에 무선통역기 설치

◈7개 외국어 서비스대구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차수)는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산업연수생 등 외국인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119구급차량에 '무선통역전화기'를 설치 운용중이다.

이 전화기는 7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스페인어, 독어, 러시아어) 사용이 가능하고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할 수 있도록 제조돼 있어 구조·구급현장에 적합한 무선통역장치이다. 전화기에 마이크 겸용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통역회사 서비스 번호를 누르면 통역안내원과 바로 연결돼 외국인과 제3자 통화방식의 통역서비스를 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1차로 소방서별 1개구급대씩 6개 구급대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용한 후 효과를 분석해 연차적으로 전 구급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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