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유교권 문화 관광개발'을 '월드컵 관광지 기반 편의 시설 정비 사업'과 연계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부터 2004년까지 총37억원(국비 포함)을 들여 나옹선사 유적지 조성 등 7군데의 문화.관광지를 정비하거나 새로 조성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영해시장-괴시리 전통마을 우회도로 개설, 장육사 진입도로 확장, 대진 및 고래불 해수욕장 및 삼사해상공원의 편의시설 확충,영해 오일장 우마차 운행 등이다.
영덕군 김성락 문화관광과장은 "해안과 산.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 유적지를 연계, 관광자원화해 영덕을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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