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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퍼트 "5천m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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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m계주 등 전관왕 안현수 은메달 2개

▨ 쇼트트랙 세계챔피언십

8일 1000m 결승에서 김동성은 6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선 뒤 안현수(신목고)와의 협조 레이스 속에 1분31초361을 기록하며 안현수(1분31초435)와 나란히 1, 2위로 골인했다.

기세가 오른 김동성은 이어진 3000m에서도 안현수와 적절히 호흡을 맞추며 5분19초041의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안현수, 이승재(서울대), 안중현(한체대)과 나선 5000m계주에서도 최종주자로 나서 마지막 코너에서 극적인 스퍼트로 캐나다 선수를 잡고 한국의 우승을 견인,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남자팀의 '떠오르는 샛별' 안현수는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다.

또 양양A(중국)가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6연패를 달성한 여자부에서는 최은경(세화여고)이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17초678을 기록, 에브게니아 라다노바(5분22초718·불가리아)와 고기현(5분34초285·세화여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은경은 또 3000m계주에서도 주민진, 박혜원, 최민경과 함께 출전, 중국을 제치고 우승, 대회 2관왕에 자리했다.

한편 여자팀의 에이스 고기현은 또 한번 양양A(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채 1,000m에서 양양A(1분34초732)에 0.002초 뒤진 1분34초734로 2위에 올라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으로 63점을 획득, 개인종합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개인종합을 제외하고 금 7, 은 4,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해 세계정상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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