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에는 6일 오후2시부터 3시간동안 강풍으로 섬 전역이 정전되고 길가던 주민 장복연(88·현포리)씨가 돌풍에 날아온 함석지붕에 이마를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동해 전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와 함께 북면 일대에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어 현포리 최병용(83)씨의 집을 비롯, 축사와 창고 등 5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동해중부 전해상의 폭풍 주의보는 7일 오전 해제, 이틀동안 발묶인 관광객 2천여명의 뱃길이 열렸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