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8일 150명 금강산행 내달 1일 500명 방북

◈정부 이산상봉 일정 마련

오는 28일에는 4차 이산가족 방북단 100명과 취재진, 진행요원 등 모두 150명이 먼저 금강산에서 재북 가족.친척을 만나고 내달 1일에는 북측 이산가족의 남측 가족 500여명이 방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정부와 한적은 이같은 계획을 9일 오후 한적에서 열리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확정, 12일께 북측과 연락관 접촉을 통해 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일정을 짤 계획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일단 잠정적으로 이런 안을 세워두고 있지만 북측과 협의 과정에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또 "상봉 준비를 금강산 관광객 모집 등을 맡고 있는 현대백화점 관계자도 "정부로부터 연락을받아 28일 150섬과 내달 1일 600섬을 비워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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