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지사장 김성호)가 10일 대구동호지구내 단독주택지 137필지 9천462평에 대해 1순위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22필지에 대해 총 9천780건이 접수되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일부 필지는 과열경쟁 양상을 빚어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으며 많은 실수요자들이 일시에 몰려 다소 혼잡하였으나 신청보증금 사전납부, 신청서류 간소화 등으로 큰 무리없이 신청을 마감했다.
토지공사는 1일 미분양인 단독주택지 15필지, 연립주택 1필지에 대해 2순위 분양신청을 받으며 1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결정,18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토공은 이 지역에 총19만1천평(4천9백세대)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해 아파트용지 6만8천평을 착공했고, 단독주택지 등의 건축이 가능해질 9월 이후 단지성숙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지사는 "이같은 현상은 토지이용계획 조정 등으로 인해 동호지구의 택지가 4개월만에 공급된데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자열기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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