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0..매일 그대와(MBC 12일 오후 8시20분)=미연은 시부모님 앞에서 술주정을 한 것 때문에 일로 마음이 쓰이고, 정애와 점점 어색해진다.정애는 미연에게 사장 부인을 만들어준 태우에게 앞으로 더 잘 하라고 하고, 미연은 그 말에 기가 막혀 반대로 영진은 시어머니 명숙과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그런 모습을 보는 미연은 씁쓸해한다.

0..베스트극장(MBC 12일 밤 9시55분)=보기에는 어여쁜 스물네살 처녀지만 정신연령이 10세 붙박이로 멈춰버린 옥희는 효순네집 식모로 십수년 째 살고 있다. 그녀에게 있어 유일무이한 남자는 사춘기 시절부터 가슴뛰게했던 효순네 외동아들 성재다. 그런 오빠가서울서 잠시 내려온다는 얘길 듣고 옥희는 아침부터 세수를 열두 번도 더 하고 거울을 닳도록 쳐다본다.

0..카운트 다운(TBC 12일 밤 9시55분)=대한민국에서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유치찬란한 컬러 스타킹, 놀이동산 봄꽃축제, 신세대 마술사 이은결, 바람머리 열풍, 인터넷 노래방 유행과 이슈 베스트5를 알아본다. 화상 채팅과 오디션도 가능한 인터넷노래방을 랭크 체험단이 체험해 본다.

0..사랑과 전쟁(KBS2 12일 밤 11시)=회사가 자기를 몰라보느니, 적성에 맞지 않느니 하며 걸핏하면 사표를 던지는 남편! 태우는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느닷없이 한의대를 가겠다며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그것마저 중간에 포기하고 만다. 보다 못한 친정식구들은태우를 장인회사에 취직시켜보지만,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장사를 하겠다고 나서는데….

0..병원 24시(KBS1 12일 밤 12시)=심한 기형으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하은이(11개월).팔이 굽어 붙어있는 데다 손가락도 하나 씩밖에 없지만 시부모를 모시고, 성장한 세 아이를 둔 쉰이 넘은 부부의 늦둥이 딸이 되었다. 한치 앞을 장담 못하는 아이를입양한다고 했을 때 가족간에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하은이가 오면서 일곱 식구들은 변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하은이의 붙은 팔 수술이 무사히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0..독립영화관(KBS2 13일 새벽 1시10분)=여성감독의 독립영화 2편이 준비됐다. '고 웨스트'는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부문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대화를 차단 당한 여성이 주인공. 영화속의 주인공과 소설속의 연인들을 교차로 보여줌으로써 현실속의여성이 가진 욕구와 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대화의 요구를 느낄 수 있다. 두번째 영화 '생'은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혼자 해야만 하는 현실, 대화가 단절된 현실속의 여성을 그렸다.

0..토요 스타클럽(TBC 13일 오전 9시)=언제 봐도 유쾌한 여자 김원희. 10년 전 오늘 김원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또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들이 세상에 알려진 첫 번째 기사는? 촬영현장에서 스타를 직접 찾아가 그 스타의 특별한 추억을 되새겨본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가녀린 몸매와 상큼한 매력으로 뭇 남성들을 사로잡았던 '보랏빛 향기' 강수지!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그녀가 10번째 앨범을 발매했다는데, 오랜만에 돌아온 강수지의 사랑과 음악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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