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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청 등반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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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봉화 교육가족 한마음 등반대회'와 관련해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봉화교육청은 12일 오후 "등반대회의 당초 목적이 훼손되고 후유증이 우려된다"며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각 학교장 자율로 자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봉화교육청 학무과 관계자는 "봉화교육 구성원들 중 3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등반대회를 하면서 봉화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교육감 사전 선거운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그러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사전 선거운동 의혹 제기 등으로 인해 당초 목적이 훼손되고 후유증이 우려돼 대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청은 또 "등반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각 학교별로 학교장 자율로 자체 행사를 치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화교육청은 3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3일 오후 물야 주실령에서 군내 각 학교의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3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화 교육가족 한마음 등반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석자 명단을 제출토록 최근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낸바 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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