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월은 장애인의 달-더불어 살기 다채로운 행사

장애인의 날(20일)과 장애인주간(21~27일)이 있는 4월은 장애인의 달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목표로올해도 다양한 장애인의 달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운동장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지체장애인협회와 13개 장애인단체 합동 행사준비위원회가 주관하며 4천명 이상의 장애인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북구청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80여개 업체가 참여, 100명 가량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 장애인을 위한 생계형 창업 및 자금지원 상담도 실시하며 북부자원봉사센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지원한다.북구청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지하철 대구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오후 1시30분, 2시 출발)한다.

18일엔 대구시내 한일.아카데미.시네아시아.제일극장.자유2.중앙시네마.제일시네마.시네마M 등 8개 영화관의 관람료가 2천원으로할인된다. 대상은 장애인등록증 지참자 및 보호자 1인.

우방타워랜드에선 장애인등록증 지참자 및 보호자 1인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체육행사로는 21일 오전 9시부터 팔공산 동봉에서 대구정신지체인애호협회 주최로 정신지체인 등반대회가 열리며 27일 오전 10시부터도 팔공산에서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대구.경북지부 주최로 등반대회가 예정돼 있다.

28일엔 앞산 안지랑골에서 대구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최로 장애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곰두리 등반대회가 열린다.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두류운동장 야구장에서 시설보호인 및 재가장애인 체육대회가 개막된다.

문화.예술.학술행사로는 15일부터 옥당 김미연 서예전이 시작되고 대구농아인 작가 작품전도 16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18일 오후 7시30분에는 대구문예회관에서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 주최로 장애인의 날 기념음악회가 막을 올리며 30일엔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구재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백화점앞에서 거리캠페인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 단체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이 달 말까지 ARS모금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모인 성금은 장애인시설 재활기금으로 사용된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두류공원에서 대구장애인재활협회 주최 장애인 먼저 캠페인이 이어진다.한편 대구시는 제2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직업전문학교를 올 하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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