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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펙스'바이러스 유입 경고

시만텍 보안 연구소는 10일 AOL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는 새로운 유형의 웜인 '아펙스'(W32.Aphex@mm)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발견돼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 등록된 모든 주소로 전송되며 메신저에 접속하면 'btw, download this' 등 인사말 형태의 메시지를 보낸다. 시만텍 관계자는 "위험도가 낮지만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서는 노턴 안티바이러스 백신을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말했다.

KTF 내달 IMT-2000 서비스

KTF는 내달 10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1.8㎓ 대역의 1x EV-DO를 통한 동기식 IMT-200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TF는 이를 위해 내달 5일까지 자사의 서울지역 대리점 100곳과 '나지트', '드라마하우스', '캠퍼스숍' 등 브랜드숍 및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두산타워, 명동, 신촌, 종로 등을 순회하면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KTF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업체에서 모뎀카드를 통한 동기식 IMT-2000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용도가 미미했다"며 "실제 휴대폰을 통한 IMT-2000 서비스가 서울시내 전역에서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 무료상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전문 상담기관인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는 11일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개관식을 갖고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한 인터넷중독에 대한 종합적 대응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개인 및 집단 상담실을 갖추고 석.박사급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중독자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각종 인터넷 게임과 채팅, 도박 등으로 인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와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이버 패트롤' 발대식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음란.폭력 등 인터넷 불건전정보를 감시하는 자원봉사 모니터 요원인 '사이버패트롤 네티즌'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3월말 정보통신윤리위의 불건전정보신고센터에 신고경험이 있는 19세 이상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00명을 선발했다.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구성원은 20대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7명, 40대 10명, 10대 1명이고 성별로는 남자 77명, 여자 23명이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인터넷 불건전 정보에 대해 자율적으로 모니터한 뒤 정보통신윤리위에 그 결과물을 신고하며 정보통신윤리위는 이를 접수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통보함으로써 불법.유해정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글 e메일' 캠페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10일 넷피아(대표 이판정)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글키워드와 한글 e메일 서비스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금룡 회장은 "영문 인터넷 주소 대신 한글을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소기업들이 자사의 상호나 상표를 알리는 데 편리해질 것"이라며 한글 키워드 확산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글키워드는 'www'로 시작되는 영어 도메인 이름 대신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는 한글 단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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