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서선화(20.군산시청)가 2002 국제사격연맹(ISSF) 시드니월드컵사격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서선화는 12일 호주 시드니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공기소총 본선에서 400점 만점을 기록한뒤 결선에서 102.3점을 보태 합계 502.3점으로 베드파타크 안잘리(500.1점.인도)를 2.2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본선 400점은 91년 옛 소련의 체르카소바 발렌티나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399점)을 1점 높인 것이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출전쿼터가 걸린 첫 대회인 가운데 한국은 쿼터도 가장 먼저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은 이 종목에 5명이 출전해 김정미(인천 남구청)는 합계 497.7점으로 7위에 올랐고 전세나(394점.고성고)는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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