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LPGA 골프대회' 10월 제주서 열린다

제주도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은 세계 최고의 골프 여왕들이 왕중왕을 가리는 지구촌 최대의 프로골프 이벤트인 '미 LPGA 프로골프대회'(상금 150만달러)가 오는 10월24일부터 4일간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한라산 자락 나인 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 육성기획단은 본 경기가 오는 10월25일부터 열리지만 이에 앞서 연습 라운딩이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고 프로암대회가 24일 열린다고 밝혔다.이 대회 출전 선수는 84명으로 미 LPGA 상위랭커 60위까지와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랭커 각각 12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별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유명 선수로는 미국LPGA 투어 정상에 올라있는 박세리(25)선수를 비롯,김미현, 펄신, 구옥희 등이 출전하며 외국 선수로는 미국의 대표 주자인 도티 페퍼,필드의 패션모델인 미쉘 맥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베시킹, 호주의 백상어 케리 웹,완벽한 굿샷을 구사하는 애니카 소렌스탐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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