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의금 문화 범위 좁혀야"

직장인들은 축의금 문화를 존속은 시키되 주고받는 대상 및 비용 등 범위는 좁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최근 직원 261명을 대상으로 축의금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존속은 하되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답했다.

또 '전통의 일종이다'가 33.7%, '사회 통념상 어쩔 수 없다'가 19.9%인 반면 '잘못된 관행이므로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은 5.8%에 불과했다.축의금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축의금 그대로 하는 것이 편하다'(50.2%),'부담되지 않는 선물'(39.8%), '각종 상품권(7.3%)', '마음으로 표현한다'(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당사자와의 친밀도 및 관계'(57.5%)가 '소신껏 정성을 표시한다'(22.2%)는 의견보다 많았으며, '자신이 받은 액수에 따라'가11.1%, '그때의 재정상태에 따라'가 9.2% 등이었다.적당한 결혼 축의금 액수로는 3만원이 46.4%로 가장 많았고, 3만~5만원이 30.3%, 3만원 이하 22.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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