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PG 주유소 태부족

LPG차량인 카렌스를 이용해 대구시 시지동에서 반월당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LPG차량은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IMF환란 이후 LPG차량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구 시내에서 반월당에 이르는 10km 이상의 왕복노상에는 LPG차량 충전소가 전혀 없어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다. 출퇴근길에 가스가 다 소진될라치면 경산시 정평동에 위치한 가스 충전소나 황금 네거리 가스 충전소 또는 만촌동 동대구 가스 충전소까지 우회해 가야만 한다.

시지동 주민들 중 LPG차량운행 가구 수만도 수백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안다. 이들 주민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특히 우회로채택에 따른 불필요한 운행으로 인한 연료낭비와 환경오염도 만만찮다. 시지동과 대구 도심 사이쯤에 가스 충전소가 설치되었으면 한다.

주정숙(대구시 신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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