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이 일본인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청송 이(李)고춧가루가 일본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청송꽃돌과 탄산약수로 빚은 청송 불로주, 주왕산 국립공원, 청송심씨 종택인 송소고택 등이 일본 관광객들이 즐기는 명품.명소로각광받기 시작한 때문.
일본의 요미우리 여행사가 충남대 조통래(65) 교수와 함께 지난달 청송지역을 새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현지 답사한데 이어 최근에는 첫 단체 관광객이 청송을 찾았다.
이들은 배편으로 부산에 도착, 경주 불국사를 거쳐 청송 이(李)고추가루 공장인 청송농산과 군청을 방문하고 꽃돌 산지와 불로주 공장.송소고택 등을 체험관광했는데 한꺼번에 500여만원 어치의 고춧가루를 사기도 했다.
충남대 공과대학 조통래(趙統來.61.공학박사) 교수는 "고향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송을 일본 관광객들에게 소개, 매월 4차례씩 200여명을 청송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2천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오까모토 관광부장은"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청송은 좋은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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